타 기업 적지 않은 영향 미칠 듯…두산인프라코어 이미 시행 中
두산그룹은 모든 계열사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을 망설이고 있는 여타 기업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캐피탈, 두산DST, 두산타워, 네오플럭스 등의 주요 계열사가 임금피크제에 먼저 도입한 데 이어 걸림돌로 작용한 (주)두산 내 일부 BG(사업부)의 임금피크제 도입도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전 계열사 및 사업장에서 임금피크제가 진행된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는 2년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지난해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58세부터 임금이 20%, 59~60세까지는 30% 하향 조정하는 임금피크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58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증명해 보였다.
이어 두산은 정년 60세 연장도 사무직과 생산직을 따로 구분없이 모든 계열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갈등에 놓여 있는 타 대기업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노조의 영향력이 강한 두산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진행한 부분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재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 주요 계열사 378개 중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곳은 177개(47%)에 그쳤으며, 15위 이내 그룹의 경우 계열사 275개 중 151개(55%)만 도입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캐피탈, 두산DST, 두산타워, 네오플럭스 등의 주요 계열사가 임금피크제에 먼저 도입한 데 이어 걸림돌로 작용한 (주)두산 내 일부 BG(사업부)의 임금피크제 도입도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전 계열사 및 사업장에서 임금피크제가 진행된다.
실제로 두산인프라코어는 2년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지난해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대신 58세부터 임금이 20%, 59~60세까지는 30% 하향 조정하는 임금피크제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58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증명해 보였다.
이어 두산은 정년 60세 연장도 사무직과 생산직을 따로 구분없이 모든 계열사에 적용하기로 했다.
재계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갈등에 놓여 있는 타 대기업들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노조의 영향력이 강한 두산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진행한 부분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반면, 현재 자산총액 기준 상위 30대 그룹 주요 계열사 378개 중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곳은 177개(47%)에 그쳤으며, 15위 이내 그룹의 경우 계열사 275개 중 151개(55%)만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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