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미주노선 할증료 당분간 내릴 계획 없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국적기들이 9월 한달간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없앤다.
항공업계는 최근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1갤런 평균값이 150센트 아래로 내리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출발편의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는 것은 2009년 8월 이후 6년 1개월만이다.
반면, LA를 포함한 미주 출발노선에 대해서는 당분간 현재의 160달러(LA-인천 왕복)를 유지한다는 입장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유류할증료가 항공사들에게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라면 유가 하락시에는 그에 따른 인하가 적용돼야 하는게 아니냐며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미주 출발편의 경우는 델타항공이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등 미국을 포함한 타국적 항공사와 가격경쟁으로 인해 한국에서 시행하는 것처럼 따라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측 또한 “미주노선의 경우 당분간은 유류할증료를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항공업계는 최근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1갤런 평균값이 150센트 아래로 내리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발권하는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출발편의 유류할증료를 받지 않는 것은 2009년 8월 이후 6년 1개월만이다.
반면, LA를 포함한 미주 출발노선에 대해서는 당분간 현재의 160달러(LA-인천 왕복)를 유지한다는 입장에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은 유류할증료가 항공사들에게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라면 유가 하락시에는 그에 따른 인하가 적용돼야 하는게 아니냐며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미주 출발편의 경우는 델타항공이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등 미국을 포함한 타국적 항공사와 가격경쟁으로 인해 한국에서 시행하는 것처럼 따라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 측 또한 “미주노선의 경우 당분간은 유류할증료를 내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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