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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지난 16일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지난 25일 광주공장에서 열린 2차 특별협의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진행 중인 도급화 철회를 노조측에 전달했다.
또한 회사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와 안타까움을 다시한번 표하고 유가족들이 빠른 시일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심리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급화는 지난 2010년부터 노사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노사간 협의체를 운영하며 원만하게 마지막 도급화를 마무리 하고자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도급화 철회 등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가족과 사원들이 회사의 진정성을 이해해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사측과 대화를 통해 남은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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