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분진 등 근로자 작업환경 ‘위협’
소음, 분진 등 근로자 작업환경 ‘위협’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5.01.15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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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위험기계 보유·화학물질 사용 사업장 증가
▲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위해하는 요소 가운데 소음과 진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 제공=고용부)



근로자의 작업환경에 유해한 유형 가운데 소음과 분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기압축기 등 위험기계를 보유한 사업장도 수년 동안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산재보험 가입 사업장 12만684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작업환경실태'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유해 작업환경 유형별로 소음·진동이 58.2%로 가장 많았고, 분진·흄(49.1%), 고열(12.0%), 밀폐공간(9.4%) 작업의 순이었다.

화학물질을 1종 이상 제조하는 사업장(5인 이상)은 총 291개, 취급하는 사업장(5인 이상)은 6만1469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4만558개 보다 2만911개 증가한 것이다.

위험기계·기구·설비 보유는 공기압축기, 공작기계 등 위험기계·기구를 사용하는 사업장이 각각 71.4%, 65.2%를 차지했으며, 이들 기계를 보유한 사업장은 최근 7년 동안 지속적인 증가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이번 조사를 앞으로 산업재해예방과 관련된 각종 정책 수립과 산업안전보건 지도·감독 및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사업장 내 위험기계·기구·설비 증가에 대해 안전검사 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안전성 확보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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