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점포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잉꾼’ 출시
소상공인 점포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잉꾼’ 출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4.12.24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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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 점포에 포인트를 만들어주고 소비자가 이 포인트를 즉시 현금처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되었다.

앱 개발 전문기업 우리끼리(대표 김미숙)가 출시한 ‘포잉꾼’이 그것이다.

포잉꾼은 ‘포인트를 사냥하는 사냥꾼’이라는 의미다. 소비자가 포잉꾼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포잉꾼 가맹점에서 이를 통해 결제하면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포잉꾼 가맹점에서 단돈 100원이라도 즉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끼리 전인호 본부장은 “자영업자 폐업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자체적으로 포인트 적립, 앱 운영 등 능력을 갖춘 대형 브랜드 점포와의 마케팅 경쟁에서 열세이기 때문”이라며 “SNS 활용능력이 부족한 전통시장 상인, 독립점포주들이 포잉꾼에 가입만 하면 쉽게 포인트 제도를 운영할 수 있고 소비자도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잉꾼은 적립된 포인트를 즉시 사용하기 어렵다는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으로 결제, 포인트 적립, 선물 제공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한 새로운 포인트 지급 결제 시스템이다.

소비자는 지역별, 업종별로 포잉꾼 가맹점을 검색할 수 있어 내 주변 점포가 아니더라도 어느 지역 점포든 맞춤 검색을 할 수 있다.

포잉꾼 가맹점포주에게는 포잉꾼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관리 페이지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가맹점포주가 자신의 점포의 매출액, 포인트 제공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로 결제해도 다시 포인트가 적립되며, 가족, 친구에게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운이 좋으면 포잉꾼 가맹점포가 실시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적립된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없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끼리 전인호 본부장은 “우리나라 자영업을 활성화시키는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가 ‘포인트 제도’”라며 “포잉꾼가맹점을 적극적으로 늘려 자영업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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