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바일B2B '올인'…조직개편 단행
삼성전자, 모바일B2B '올인'…조직개편 단행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4.12.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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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새해 보직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0일 발표한 조직개편에서 3명의 대표이사가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DS(디바이스 솔루션)의 3개부문 사업체제를 유지하면서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소폭의 변화를 줬다.

콘텐츠·서비스를 담당하는 미디어솔루션센터(MSC)와 B2B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B2B센터를 사업조직으로 배치해 시장 대응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현장중심 실행력을 강화했다.

또 실리콘밸리에 있는 MSCA(미디어솔루션센터 아메리카)를 북미총괄로 이관해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글로벌B2B센터도 재편해 B2B영업 실행 기능은 무선사업부로 전진배치해 '모바일B2B 일류화'에 집중하고, 전략 기능은 글로벌 마케팅실로 이관했다.

해외조직은 2개의 판매법인으로 운영되던 미국판매법인을 시너지와 효율 제고를 위해 1개 판매법인으로 통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과 개발실장을 새로 임명했다. 김석필 부사장을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고동진 부사장을 개발실장으로 임명했다.

해외에서는 10개 지역총괄 중 2개 총괄이 자리를 이동하는 소폭의 보직인사를 실시했다. 엄영훈 부사장을 구주총괄로, 홍현칠 전무를 서남아총괄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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