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0년간 장애인복지기금 300억 쾌척
신한카드 10년간 장애인복지기금 300억 쾌척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4.03.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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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지난 10년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한 장애인 복지기금이 약 300억 원에 이르렀다.

신한카드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전 고용노동부장관),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번 10억 원을 포함, 지난 2004년부터 10차례에 걸쳐 전달된 약 300억 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의 복지·인권 증진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쓰이게 된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10년간 꾸준 하게 추진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하고, ‘따뜻한 금융’ 실천 및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국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은 “신한카드사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소중한 기금은 장애인 공익사업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기금은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복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의 일부를 적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 33만 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으며, LPG 주유 할인, 서울/인천/부산/대구/충남권역에서 무임교통 기능,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애인 복지카드는 각 읍 · 면 · 동사무소에서 등록 장애인의 신청에 의해 발급되며, 향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 통합 복지카드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카드도 발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는 세계 최초 점자카드 발급, 아름인도서관 프로젝트, 빅데이타를 활용한 공익 추구 등 카드업과 연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금번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도 기업시민 으로서의 책임감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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