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바젤 참석 금융규제 이슈 논의
김중수, 바젤 참석 금융규제 이슈 논의
  • 김바울 기자
  • 승인 2014.01.10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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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BIS 총재회의 다음달 23일~24일 호주 시드니서 개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자료사진)


한국은행은 10일 김중수 총재가 오는 12일 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정례 BIS 총재회의’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GHoS)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출국해 오는 15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김중수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및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에 참석해 벤 버닝키 미국 연준의장,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전체총재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 회원국을 대표해 선도토론자로 초청받아 리드 오프 스피치(lead-off speech)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총재는 12일 오후에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구수장 회의(GHoS)’에도 참석해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GHoS 회의에서는 레버리지비율 규제 기준서 개정안 및 중장기 유동성비율(NSFR) 규제 공개협의안을 승인과 함께 2014~15년 중 BCBS의 업무운영계획이 논의 된다.

이번 개정안은 병행운영기간(2013~17년) 동안의 운영결과를 반영해 2017년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차기 BIS 총재회의는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되며, 김 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는 BIS ACC(아시아지역협의회) 회의도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G20 국가를 포함한 총 27개국의 42개 중앙은행·감독기구로 구성되며, 은행감독 국제표준 결정 및 이행권고 등이 주요 임무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3월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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