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반토막'
아시아나항공,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반토막'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11.08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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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부정기편 취항 신규노선 개발·영업력 강화 경쟁력 제고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부정기편 취항을 통한 신규노선 개발과 전략적 노선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해 경쟁력 제고할 계획이다.(자료사진)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한 63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5192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5665억원, 영업이익 108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82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3%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국제 여객은 엔저 지속으로 인한 일본노선의 부진하고 항공 시장의 공급 증가에도 불구하고 하계 성수기와 추석 연휴 등으로 여객 수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화물은 수익성 위주의 노선 운영으로 세계 경제 회복 지연에 따른 물동량 감소 영향을 최소화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4분기에는 여객부문에서 중국, 동남아 지역 수요 호조와 세계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전망에 따른 장거리 노선의 수요 개선과 화물부문은 미주·유럽행 IT 신제품 수요를 비롯해 일본발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4분기 부정기편 취항을 통한 신규노선 개발과 전략적 노선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해 경쟁력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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