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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노사협상이 8일 마무리됐다. 이날 부평 본사에서 가진 올 임금협상에서 호샤 한국지엠 사장과 양동규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민기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7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달 23일 기본급 9만2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원 지급, 성과급 600만원, 내년 주간연속 2교대제 실시 등에 잠정 합의했었다.
이어 25일부터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4350명 중 1만3250명이 투표에 참여해 54.3%의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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