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기 미국서 충돌사고, 2명 사망
아시아나항공기 미국서 충돌사고, 2명 사망
  • 유영광 기자
  • 승인 2013.07.07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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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규모 파악 중

▲ 7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여객기가 지난 6일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지난 6일 11시 28분(현지시간)에 샌프란시스코공항 활주로에 착륙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B777-200 여객기가 7일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 도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현재 2명이 숨지고 6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여객기가 지난 6일 11시 28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에 착륙 도중 사고가 일어났다.

항공기에는 총 307명(승객 291명, 승무원 16명)이 탑승했다. 이 중에는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이 포함됐다.·

이 사고로 현재 13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정당국과 아시아나항공도 정확한 사고 원인 및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승객 등이 지상에서 승무원 등의 안내에 따라 비상 탈출했고 이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긴급 조사 중인 점을 언급하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고의 파악 및 수습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했다”고 추가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 비행기에는 삼성전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수석 부사장이 탑승했는데 그는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부사장은 착륙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꿈을 꾸는 것 같다"며 "방금 샌프란시스코공항에 불시착했는데 비행기 꼬리는 잘려나갔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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