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본부 신설, VC사업본부장에 이우종 V-ENS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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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7월 1일부터 자동차 부품 사업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를 신설, 5개 사업본부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다음 달부터 생활가전(HA) 사업본부, 에어컨(AE) 사업본부,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휴대폰(MC) 사업본부에 자동차부품(VC) 사업본부까지 총 5개 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을 하는 HE사업본부 산하 카 사업부 ▲전기차용 모터ㆍ인버터ㆍ컴프레서 등을 개발하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EC(Energy Components) 사업부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통합해 ‘VC사업본부’를 신설한다.
각 사업부 명칭은 IVI(In-Vehicle Infotainment)사업부, H&M(HVAC &Motor) 사업부, VE(Vehicle Engineering)사업부로 바뀐다.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에는 이우종 V-ENS 대표가 선임됐다.
이 대표는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장, V-ENS 대표 등을 지냈다.
IVI사업부장에 김진용 전무, VE사업부장에 김준홍 상무를 각각 임명했으며, H&M사업부장은 이우종 사장이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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