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 누적판매 5천만대 돌파
현대·기아차, 해외 누적판매 5천만대 돌파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4.08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년대 중반 첫 수출 후 40년 안돼 달성
▲현대·기아차는 8일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투싼ix, 아반떼, i30, 제네시스 등을 선적하면서 해외 누적 판매 5천만대를 돌파했다. (사진=현대기아차)

‘아반떼’ 한 줄로 세우면 지구 5.7바퀴

현대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 대수가 5000만대를 돌파했다.

8일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투싼ix, 아반떼, i30, 제네시스 등을 선적하면서 해외 누적판매 5천만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76년 현대차가 한국 자동차 첫 고유모델인 ‘포니’ 6대를 에콰도르에 처녀 수출하고, 기아차가 1975년 ‘브리사 픽업’ 10대를 카타르 행 운반선에 선적한 이후 40년이 채 안돼 이룩한 결실이다.

5000만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830만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아반떼를 한 줄(전장 기준)로 세우면 지구를 5.7바퀴 돌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첫 해외 수출 이후 27년만인 지난 2001년 해외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으나, 2000만대까지는 1000만대 돌파 이후 5년만인 2006년에 달성했다.

이후 해외 판매 대수는 가속도를 내며 2009년 3000만대, 2011년 4000만대를 연이어 경신했고, 5000만대는 4000만대를 돌파한지 20개월 만에 달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들이 이미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 부두 (사진=현대기아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