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외환보유액 3274.1억달러 소폭 증가
3월 외환보유액 3274.1억달러 소폭 증가
  • 김상호 기자
  • 승인 2013.04.0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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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수익 늘었지만, 유로화 등 자산 미 달러화 환산액 줄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 2월 9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던 외환보유액은 3월에 다시 1000만달러 가까이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3274억10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1000만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던 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에 15억1000만달러 감소한 바 있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지만, 유로화 등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 상쇄됐기 때문이다.

유형별로 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961억2000만달러(90.4%)로 가장 많다.

또 예치금이 204억1000만달러(6.2%), 금 47억9000만달러(1.5%),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인출권(SDR) 34억1000만달러(1.0%), IMF포지션이 26만7000만달러(0.8%)다.

3월 중 유로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2.4% 내렸고,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도 2.1% 떨어졌다.한편 2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중국이 3조3116억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일본(1억2588억달러), 러시아(5262억달러), 스위스(5197억달러), 대만(4041억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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