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금융권 최초 레드휘슬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미래에셋생명, 금융권 최초 레드휘슬 익명제보시스템 도입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3.02.18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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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계의 명가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내 내부고지에 익명제보시스템과 익명준법질의시스템을 도입한다.

미래에셋생명은 19일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반부패시스템 전문회사인 레드휘슬의 익명제보시스템과 익명준법질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익명제보시스템은 사내 내부고지제도의 일환으로 주로 공공기관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PC 및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불건전 영업 관행과 내부 부정과 비리 등에 대한 제보가 가능하며 IP추적이 차단되는 시스템으로 제보자의 신원추적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제보 QR코드를 찍으면 곧바로 익명제보창이 나타나므로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고 파일도 첨부 할 수 있다. 제보내용에 대해서는 준법감시인 외 1명만 접근권한이 있으므로 신고사항은 철저한 보안 속에 은밀하고 신속하게 조치가 이루어진다.

제보자는 레드휘슬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익명상태에서 준법감시인과 의사소통도 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이번에 익명제보시스템과 같이 익명준법질의시스템도 도입하였다.

준법질의는 구체적인 법규위반이나 행동강령위반, 기타 윤리적 고민이나 부패에 근접한 상황에 처해 있는 내부직원들이 익명으로 준법감시인에게 질의나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준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 부정과 비리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처럼 익명성을 보장한 준법질의시스템은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최초로 운영하는 것이다.

그 동안 미래에셋생명은 ‘호루라기’란 자체적인 내부고지제도로 인트라넷, 전용전화 등의 내부제보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전문회사인 레드휘슬의 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그동안 우려되었던 제보인의 신원노출, 불이익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켜 내부제보와 준법질의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신고와 질의용 QR코드 스티커와 명함을 전 직원에게 배부하여 언제 어디서나 용이하게 제보와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태연 미래에셋생명 준법감시인 겸 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자발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여 손실을 예방하는 등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고객에게 신뢰받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이룩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드휘슬은 국내 최초의 준법/반부패시스템 전문회사로 총체적 반부패 프로그램 구축에 필수요소인 익명성이 보장되는 내부신고시스템(헬프라인), 준법질의시스템, 익명설문조사 시스템을 제공, 관리하는 종합 컴플라이언스사입니다. 많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공기관과 대기업에서 레드휘슬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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