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이사장 변창률) 은 2월 6일(수)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사학연금공단 본사에서 해외 연금 지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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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해외에 거주하는 사학연금 수령자들에게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국가 통화로 거래하고 있는 현지은행 계좌에 직접 연금을 지급해주는 서비스로서, 해외 연금 수령자들은 우대환율이 적용된 현지통화로 안전하고 빠르게 연금을 수령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상품본부 유명순 부행장은 “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학연금의 해외 연금지급 서비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사학연금공단의 해외 연금 지급 서비스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씨티은행은 사학연금공단의 연금업무 위탁은행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동 서비스를 보다 많은 연금기관으로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1967년 최초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45년 동안 선진금융 서비스를 국내고객에게 제공해 왔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8억불을 증자하여 국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였고, 70년대 석유파동시 2억불 차관 제공으로 한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숭례장’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240억불 대외부채 상환연장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흥인장’을 받는 등 한국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곁에서 힘이 되어 준 친구 같은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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