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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한미FTA 발효되는 15일부터 배기량 2000cc 초과 차종인 알페온, 알페온 이어시스트, 쉐보레 말리부, 캡티바의 판매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2000cc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율이 기존 10%에서 8%로 변경돼 소비자 입장에선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알페온 2.4-3.0은 69만원에서 94만원, 알페온 이어시스트 디럭스-프리미엄은 87만원과 91만원, 쉐보레 말리부 2.4는 72만원, 쉐보레 캡티바 2.2는 최대 81만원까지 인하된다.
또한 차량 판매가 인하는 취득세, 등록세, 공채매입 등에도 영향을 미쳐 소비자 혜택은 더욱 늘어나며, 차량 구입 이후 발생하는 자동차세 인하로 유지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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