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세계 150대 한정판매 슈퍼카 출시
람보르기니, 세계 150대 한정판매 슈퍼카 출시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3.1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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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성능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 람보르기니가 13일 공식으로 선보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세계에 150대만 한정 판매하는 람보르기니의 새 슈퍼카가 13일 발표회를 갖고 한국에 선보였다.

가야르도 라인업 사상 최강의 성능인 스페셜 모델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가야르도 LP570-4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싱 버전인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LP570-4는 가야르도 슈퍼레제라의 5.2리터 V10 엔진을 그대로 달아 레이싱에서만 들을 수 있는 다이내믹 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최고출력 570마력, 최대토크 55.1 kg.m, 6단 E변속기, 피렐리 P제로 코르사 고성능 타이어 등으로 조합된 순간 가속도(제로백)는 3.2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km다.



외관은 진한 붉은색의 로소 마스(Rosso Mars)와 무광택 블랙의 투톤으로 조화로 부드러운 듯 강인한 인상이다.

디자인은 레이싱 모델의 DNA를 빼닮았다. 레이싱 버전의 대형 리어 스포일러 윙은 가야르도 LP560-4의 3배에 달해 고속주행에서도 안정적이다.

람보르기니서울의 신중균 이사는 "가야르도 LP570-4는 트랙에서만 맛볼 수 있던 슈퍼카의 짜릿한 드라이빙을 도로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기본가격은 4억3600만원으로 선택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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