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고효율 콘셉트카 'FT-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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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초경량화, 고연비를 실현한 차세대 소형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FT-Bh(Future Toyota B세그먼트 하이브리드)'를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보편화를 대비해 개발한 이 차는 B세그먼트(유럽기준 전장 3850mm 이하 차)의 'ECOMOTION(Eco+Emotion)'를 테마로 했다.
FT-Bh는 소형 하이브리드로 친환경성, 응답성, 조작성 모두 우수하다. 초경량화, 고효율 파워트레인, 최적의 공기저항에 무게를 둔 FT-Bh는 유럽의 신연비 기준으로 2.1 L/100km(리터당 48km), CO2 배출량은 B세그먼트 평균의 절반 이하인 49g/km를 달성했다.
또한 소형 연료탱크와 하이브리드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배치해 낮무게중심을 낮추면서 주행 성능은 향상시켰다.
에코와 감성을 결합한 에코모션을 키워드로 바람의 흐름을 느끼게 하는 외관 디자인으로 높은 공력 성능을 표현한 새로운 디자인이 큰 특징이다.
실내는 초박형 셀구조 시트를 채택해 쾌적한 승차감에 뒷좌석 레그룸도 넓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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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비를 실현한 이 차의 5가지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면,
초경량화 공차중량 786kg을 달성했다. 탄소섬유 등의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장력 강판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차체구조를 경량화했다. 내장재 경량화는 물론 차체골격, 섀시, 파워트레인 등 모든 부품을 경량화했다.
최적의 공기역학 성인 4명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0.235의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파워트레인 효율 향상 고연비화의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롭게 롱 스트로크의 1.0리터 2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엔진을 개발해 더욱 개선된 하이브리드시스템으로 NEDC 기준 CO2배출량 49g/km라는 뛰어난 친환경 성능을 실현했다.
열에너지 관리 내장이나 시트 등 재질 경량화와 내장재에 대한 고발포 단열재 이용을 통해 실내온도 조절에 필요한 열용량을 저감했다. 특히 탑승인원에 따라 필요한 공간만을 공조하는 '에어존 설정'은 눈길을 끈다.
절 전 헤드, 테일램프, 실내등에 LED를 채용해 파워윈도 등 전동부품의 소비-대기전력을 절감시켜 다른 B세그먼트 차량보다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낮췄다.
* FT-Bh 주요제원
전장 3985mm / 전폭 1695mm / 전고 1400mm
휠 베이스 2570mm / 공차중량 786kg / 승차인원 4명
파워트레인 1.0L 가솔린 2기통 FF THSII / 리튬이온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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