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를 통한 기업회생작업을 진행해 온 c&우방이 오는 4일 재매각 공고를 통해 매각작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c&우방은 지난 6월 매각주간사를 삼일회계법인으로 선정, 매각일정을 확정하고 지난달 19일 인수제안서를 접수 받아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입찰에 나선 d컨소시엄이 입찰 조건에 따른 일부 자료제출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오는 4일 재매각 공고를 통해 새로운 일정에 따라 m&a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동안 진행된 m&a과정은 회사의 실제가치가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입장에서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했다고 지적하고 지난달 31일 1차 관계인집회를 통해 회계법인 실사보고서가 제출돼 회사 가치에 대한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입장이다.
c&우방 관계자는 이번에 실사보고서를 통해 c&우방에 대한 실질적 가치가 산출됨에 따라 매수희망자 입장에서는 투자결정을 위한 기준가격이 제시되는 셈이어서 보다 나은 조건을 가진 매수희망자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매각 공고 일정
1) 2009. 09. 04. 매각공고
2) 2009. 09. 07. ~ loi(인수의향서)접수
3) 2009. 09. 21. ~ 예비실사
4) 2009. 10. 06. 인수제안서 접수(입찰)
5) 2009. 10. 08.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통보
6) 2009. 10. 14. mou(양해각서) 체결
7) 상기 일정은 잠정적인 것으로 회사 및 매각주간사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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