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의원들의 일탈행위, 국민들은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일탈행위, 국민들은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1.07.2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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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일탈행위, 국민들은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라는 제목의 논평을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

민주당 소속 지방의회 의원들의 일탈행위가 점입가경이다.

최근 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 의원들이 사무실에서 도박을 벌여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민주당 소속 전남 화순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3명이 집행부의 인사에 불만을 품고 군청에서 간부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이들이 집어던진 의자에 간부 직원이 맞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는 불상사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지방의원들이 업무시간 중에 집행부 청사에서 난동을 부린 것은 지방의회 사상 찾아보기 힘든 일이다.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폭언과 폭행, 국민 위에 군림하는 비민주적 자세로 물의를 일으킨 것은 올해 들어서만 봐도 한 두번이 아니다.

이같은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연이은 일탈행위는 지방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것은 물론, 20년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을 통째로 흔드는 일이다.

시민을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물의를 빚은 당사자들은 스스로 물러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아무리 잘못을 저질러도 어떻게든 위기만 모면하면 또다시 버젓이 행세하는 퇴행적 정치행태는 이제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정당 또한 일탈을 일삼는 의원에게 면죄부를 주는 기관이 아니다.

민주당은 검증되지 않은 자질 부족 인사를 공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에 대해 국민앞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해당 의원들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며, 민주당이 습관처럼 말하는 ‘민주주의’가 더 이상 민주당 손으로 훼손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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