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본청 난입 언론노조, 사법처리 해야"
안상수 "본청 난입 언론노조, 사법처리 해야"
  • 윤미숙 기자
  • 승인 2009.07.23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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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어제(22일)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국회 본청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다 창문을 통해 본청 건물 안으로 진입한 언론노조 관계자들을 사법처리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본회의가 시작될 시점 언론노조원을 자칭한 100여명의 괴한이 창문을 깨고 난입했다"면서 "이들은 민주당 의원·보좌진과 함께 본회의장 입구를 막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출입을 폭력으로 저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언론노조를 자청하는 사람들은 본회의장 방청석으로 대거 진입,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망언을 퍼부으며 본회의를 방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외부 세력이 본청에 불법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고 국회 표결을 방해한 범법행위는 제헌국회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는 국회를 모독하고 헌정을 유린한 것으로 마땅히 철저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사무총장은 특수건조물침입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해서 앞으로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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