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개혁' 민·관 TF에 금감원 배제
'금감원 개혁' 민·관 TF에 금감원 배제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1.05.07 2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총리실이 주도하는 금융감독원 개혁 태스크포스(tf)에 금감원은 배제됐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6일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서 열린 국·실장급 이상 간부 워크숍에 참석하고 나서 기자들과 만나 "금감원 개혁 tf에 금감원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개혁 대상 기관인 금감원이 tf에 참여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으로선 이미 지난 4일 금융회사 감사추천제 폐지와 전 직원청렴도 평가 등을 뼈대로 한 자체 쇄신방안을 발표한 만큼 tf의 `처분'을 기다리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민·관 합동으로 다음 주 가동되는 금감원 개혁 tf는 금감원의 권한, 조직형태, 내부 감찰, 퇴직자 취업 등 논란이 됐던 문제들에 대해 사전 가이드라인 없이 백지상태에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