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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러시아 · 싱가포르 · 홍콩 · 인도네시아’ 만족도 높아

이성재 기자 | 기사입력 2011/04/10 [11:00]

해외투자 ‘러시아 · 싱가포르 · 홍콩 · 인도네시아’ 만족도 높아

이성재 기자 | 입력 : 2011/04/10 [11:00]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 국내 기업이 진출한 해외국가들 중 이들 국가의 사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수출입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해외 현지사업 만족도 5점 만점에 이들 4개 국가가 3.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유럽(3.7점), 인도(3.6점), 베트남(3.5점), 중국(3.4점) 순이었다.

전체 평균 점수는 3.6점으로 ‘보통(3점)’을 상회하는 점수가 나와 해외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사업이 만족스러운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기업이 ‘매출 증대’(40.0%)를 꼽았고, 이어 ‘수익성 향상’(25.7%), ‘생산설비 확대’(13.1%), ‘신규거래선 확대’(9.5%) 등을 차례로 꼽았다. <충분한 생산인력 확보(7.4%), 기타(4.3%)>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기업들의 해외사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해외사업 추진계획을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4.5%의 기업이 ‘확대하겠다’고 응답했다. ‘현상 유지하겠다’는 기업도 43.9%나 된 반면, ‘축소하겠다’는 응답은 1.6%에 그쳤다. 향후 3년간의 해외사업에 대해서도 ‘확대’(65.0%)가 ‘축소’(1.0%)보다 월등히 많았다. <현상유지(33.7%), 철수(0.3%)>

향후 3년 내 유망 진출국가로는 중국(26.3%)이 꼽혔다. 최근의 임금상승세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현지 내수시장의 규모나 우수한 수익성 때문으로 대한상의는 풀이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베트남(11.9%), 인도(11.3%), 미국(9.6%) 등이 꼽혔다.

해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과제로는 ‘원자재, 부품 등 가격상승에 대비한 비용절감’(17.9%)을 가장 많이 꼽았고, ‘해외생산 규모 확대’(10.5%), ‘판매 및 홍보인력 확대’(10.5%),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형성‘(10.5%), ’신상품·신규서비스 개발‘(10.1%), ’자사인지도 제고‘(9.3%)를 차례로 꼽았다. <신규사업분야 개척(8.2%), fta 대비 생산체제 개편(5.2%), 핵심기술인력 보강(5.2%), 제품디자인 경쟁력 강화(4.0%), 기타(8.6%)>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세계경제와 국내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시장동향, 입찰정보, 우량 바이어 정보 등을 적극 제공하고, 현지 정부와의 정책협력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나 관행을 개선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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