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등 한국의 첨단 ICT 서비스 세일즈 재시동
와이브로 등 한국의 첨단 ICT 서비스 세일즈 재시동
  • 백광호 기자
  • 승인 2009.07.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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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방송통신융합서비스 로드쇼에 참석하여 지난 5월 중동지역에 이어 wibro, iptv 서비스 등 한국의 방송통신융합서비스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5월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이 공동주최한 이번 로드쇼는 카자흐스탄 정보통신청 장·차관을 비롯하여 kt 부회장, skt 부사장, 카자흐텔레콤 본부장, 카자흐 it기업연합회 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이 중심이 된 동아시아의 와이브로 벨트와 카자흐스탄이 중심이 된 중앙아시아의 와이브로 벨트를 서로 연결하여 전 세계로 와이브로 로드를 건설해 나가자”고 제안하며 이번 행사가 양국간 상호협력의 지평을 최첨단 기술인 와이브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시중 위원장은 카자흐스탄의 정보통신청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와이브로, iptv 등 한국의 ict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면서 한국 방송통신 기업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카자흐스탄의 ict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카자흐스탄에서 내일 아스타나로 이동해 카림 마시모프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마시모프 총리와의 면담에서 단기간에 ict 최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정책사례와 산업육성 경험을 공유하여 카자흐스탄이 ict 산업을 육성하는 데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마시모프 총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시기에 와이브로 등 한국의 첨단 ic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 마지막까지 한국의 첨단 ict 서비스를 세일즈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인구가 1,530만에 불과하지만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나라로 원유·천연가스·광물(우라늄, 텅스텐, 크롬) 등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하며, 최근 수년간 9%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투자 유망국가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우리의 wibro, iptv 등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국내 방송통신 사업자의 세계진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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