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는 다음달 중순 새 회장이 선정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제6차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열고, 다음 달 중순쯤 차기 회장 단독 후보를 선정하고 21일 이사회 승인을 거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특위는 우선 다음 달 8일 투표를 통해 26명의 후보를 복수의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하고, 곧바로 면접을 통해 단독후보를 결정키로 했으며,특위는 류시열 회장 직무대행과 신한금융 사외이사 8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위는 차기 회장 후보에 포함된 류시열 회장 대행의 투표권 제한 여부, 최종 후보자를 뽑기 위한 투표로 같은 득표수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여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작년 10월 말부터 류시열 회장 대행 체재로 이끌고 있는 현,상황에서 새 회장 선정을 위한 특위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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