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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fta 제3차 협상이 2009.6.29-7.3간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 70명이, 페루측에서는 나탄 나드라미하(nathan nadramija) 통상관광부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농업부 등 관계관 참석했다. 금번 협상에서 양측은 총 7개 협상 그룹(16개 챕터) 협정 문안을 협의하여, 기타결된 전자상거래, 정부조달에 이어 통신, 경쟁정책 등을 새롭게 타결하였으며, tbt, 노동, 환경, 총칙 등 대다수 분야에 있어서도 실질적으로 문안에 합의하였다. 양측은 상품, 경제협력(수산, 에너지·광물, 과학기술 등), sps, 일시입국 등의 문안에 대해서는 계속하여 협의키로 하였으며 또한, 상품 양허, 서비스·투자 통합 유보안, 품목별 원산지 규정(psr) 등 양국의 시장개방 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한·페루 fta는 한·페루 경제·통상 관계의 강화, 우리나라의 남미지역 진출 확대에 있어 칠레에 이어 새로운 교두보 확보 및 對페루 자원 협력·투자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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