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의 지속 발전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2008년말 산업은행 거래 성장기업과 관련 유관기관이 창립한 ‘business leaders forum’은 지난 12/1(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기업인 대표 등 29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인 가업승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금융위기 이후 가족기업의 경영전략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가업승계와 관련된 4가지 section에 대하여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인들과의 패널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건국대 남영호 경영학과(경영학 박사) 교수는 “성공적인 가업승계 전략”에서 승계전략은 가족기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과제라며 “가업승계 대비 승계자, 후계자 준비사항” 등 후계자 양성 로드 맵을 제시하였으며, 중소기업연구원 신상철 연구위원(경영학 박사)은 “지속성장을 위한 상속세·증여세 개선방향”을, 산업은행 구동현 실장(경제학 박사)은 “비지니스 리더를 위한 kdb의 가업승계 서비스”을 발표하였다.

이후, 서울대 곽수근(경영학 박사) 교수의 사회로 서울벤처정보대학원 윤병섭(경영학 박사) 교수, 한성기업 박명 대표, 중소기업청 서승원 창업벤처국장(경제학 박사), 한양대 전상경(경영학 박사) 교수 등이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과 성공/실패 사례 등을 발표자와 함께 토론하면서 가족기업의 성공적인 승계에 대해 후계자의 준비/교육, 조세 및 구조조정 전략을 활용한 자산 승계 구조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3년차를 맞은 본 포럼을 보다 내실있고 차별화된 포럼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 기업과 금융이 상호 신뢰하에 동반자로써 서로의 관심분야를 공감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