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그린IT산업 특화대출상품’ 출시
우리은행, ‘그린IT산업 특화대출상품’ 출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6.29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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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그린it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rfid/usn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rfid 및 usn 기업을 특별 지원하는 신상품‘우리 rfid/usn론’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소형 전자칩과 안테나로 구성되어 사물에 부착된 전자태그에 내장된 정보를 무선 주파수를 통해 리더가 인식하여 처리, 활용하는 기술로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하는 교통카드, 출입증관리카드 등이 rfid를 이용한 것이다.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이란 다수의 센서들이 유무선으로 연결되어 정보를 수집, 통합, 가공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지능형 네트워크로 빌딩제어자동화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이 해당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rfid/usn 세계시장 규모는 2008년에는 103억불, 2013년에는 580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2008년 5,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였으며, 향후 폭발적인 증가율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rfid/usn론의 대출대상은 한국rfid/usn협회 회원사이거나 추천을 받을 기업으로 자금용도는 운전자금대출과 시설자금대출 모두 가능하다. 특히,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대출한도를 기존보다 5%~10% 확대시켜 최고 85%까지 적용하고,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면 최고 0.3%p의 금리우대도 가능하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에서 100% 보증서를 발급해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의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최장 5년이고 시설자금은 최장 10년이다. 대출금리는 cd연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고, 6월 29일 현재 cd연동금리의 경우 최저 4.98%이다.

최근 ‘그린솔라론’과‘로봇시대론’,‘우리led론’등을 잇달아 출시한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친환경산업이면서 신성장동력산업을 적극 발굴해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미래성장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앞으로 엄청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rfid/usn산업 등 미래성장산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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