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8년째 계절과일 전달
현대모비스, 협력사에 8년째 계절과일 전달
  • 구장회 기자
  • 승인 2010.08.04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만여통 수박 전국 256개사에 전달 상생경영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들을 감동시키는 감성경영 활동도 함께 펼쳐 화제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현대모비스는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우수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계절과일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업체에게 계절과일을 보내고 있으며, 올해도 1만여 통의 수박을 대량으로 구입해 전국 256개 협력사에 전달 하고있다. 현대모비스가 2003년부터 이러한 활동을 해온 까닭은, 협력업체와의 파트너십을 돈독하게 만드는 것이 제품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이다.

수박을 받은 협력업체 (주)금창 송재열 사장은, “원청업체가 지속적으로 구매수요를 창출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협력업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수박을 먹으며 더 열심히 일하자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에서 상생의 파트너십이 자라나는 것이 느껴졌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수박을 구입하려다 보니, 매년 여름철에 해당 지역의 농수산물시장과 경매시장 등에서 수박 품귀 현상이 생겨 지역 뉴스에 오르내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로부터 계절과일을 선물 받은 1차 협력업체들이 자신들의 협력업체에도 계절과일을 선물하는 ‘선물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해 글로벌 자동차산업 위기에도 불구하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키로 하는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시스템에 따라 현대모비스와 거래하는 1,000여 개 중소 협력업체가 거래대금을 금액에 상관없이 모두 현금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